Updates
-
여기저기 :)
[부산/동구] 초량 이색장소, 이바구길 168계단과 모노레일
초량 인근 일일 투어:: 초량 168계단과 모노레일 → 화덕피자 전문점 'EU' → 우유카페(초량 1941) → 차이나타운특구 경상도 사투리로 '이바구'는 이야기를 뜻합니다. 이바구길은 정감 있는 쉼터와 그 시절의 음식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길'이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체험 시설들이 문을 닫았고 시설 담당자분이 언제 재개할지 모른다고 하네요...ㅠㅠ 아쉽게도 168계단, 모노레일만 둘러보다 왔어요. 초량 168계단과 모노레일 가파른 언덕을 따라 조성된 168개의 계단은 부산역에서 산복도로로 올라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해요. 이 언덕을 따라 모노레일은 60m가량 조성되어 있고 지역 주민분들, 관광객들은 매회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
-
여기저기 :)
[부산/영도]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소개되었던 '영도 깡깡이예술마을'
tvN 예능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소개된 적 있는 영도 깡깡이 마을은 19세기 말,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조선소가 세워졌던 곳입니다. 영도 깡깡이 마을의 유래 해안가를 둘러싸고 8개의 수리조선소와 260여 개의 공장, 부품업체들과 주거지역이 혼재되어 있으며, 녹슨 배의 표면을 벗겨내는 망치질에서 나는 깡깡-하는 소리가 마을 전체에 울려 퍼졌다고 해서, '깡깡이 마을'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구하기 힘든 선박 부품들은 이 곳에선 다 구할 수 있어 해외 선박들도 많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현재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 곳곳이 예술마을로 재탄생하고 있으며, 선박체험관과 해상투어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도 깡깡이 예술마을 가는 길 평일에는 공장과 부품업체들이 운영되고 있고..
-
여기저기 :)
[부산/남구] 부산에서 드라이브하기 좋은 '황령산전망쉼터'
요즘 코로나로 답답하신 분이 계시다면, 부산의 모든 곳이 내려다보이는 ‘황령산 전망쉼터’를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이 곳은 부산 불꽃축제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의 야경명소이며, 벚꽃명소로도 손꼽힙니다. 황령산 전망쉼터 주차, 그리고 올라가는 길 황령산 봉수대 입구에서 무료 주차가 가능하니, 가볍게 드라이브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 초행길이신 분들은 황령산 봉수대 입구가 끝인 줄 알고 돌아가시던데… (입구 근처에 포토존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주차장 옆으로 황령산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길이 있습니다. (사진 참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주차장 입구에도 전망대/카페로 향하는 표지판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앞서 가시던 일행 분들도 헤매시다가 방향을 물어보시더라구요...^^;; ..
-
여기저기 :)
[부산/서구] 한번은 꼭 가봐야할 임시수도기념관
천만 관객을 이끌었던 영화 ‘국제시장’ 덕분에, 아마 부산하면 ‘국제시장’을 모르는 분들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전쟁기에 부산을 임시수도로 삼고, 대통령 관저를 준공했다는 사실도 알고 계신가요? 아마 젊은 분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 관저 1926년에 경남도지사 관사로 준공된 건물로 한국전쟁기에 이승만 대통령 내외 및 비서들이 거주하면서 집무를 수행했던 공간으로 주요 국빈들을 맞이하기도 하였습니다. 부산시에서는 이러한 공간을 복원하여 부산사람들의 생활상과 정치, 경제, 문화상을 보여주는 전시공간으로 개편하였다고 합니다. 총 2층으로 되어있고 응접실 및 서재, 식당과 부엌 등, 당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관저 외부에 전시된 부산 옛 사진들..